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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윤후덕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가 주최한 파주시 남북 문화교류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토론회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다.

 

 “나는 지난 6월 말 하늘을 보고 있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탄 헬리콥터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탄 헬기가 파주 상공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분은 우리 파주 땅 판문점에 내려 남북미정상의 회동을 가졌다. 나는 그것을 기적처럼 보고 있다.

 

 우리는 남북의 평화가 기적처럼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렇지만 그 기적은 그냥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기적은 소망하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과 헌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70년 분단의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 그리고 적대, 갈등, 분노, 증오가 쌓였다. 이제 그것을 풀어내려고 무척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이 토론회도 그런 기적을 만들어내는 노력의 한 모습이다.

 

 지난 6월 말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의 회동이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기적처럼 보고 있다. 그런데 진짜 기적은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남북미중 정상이 우리 파주 땅 판문점에서 평화협정에 조인하는 것이다. 그런 기적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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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하우즈] “주한미군 기지촌 여성 살해... 꽃상여 메고 부대 진입” 파주시가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하우즈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평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은 오랜 기간 파주 미군 기지촌을 기록해 온 현장사진연구소와 공동으로 캠프하우즈를 둘러싼 지역사회를 들여다본다. 그 첫 번째로 1968년 가을 조리읍 봉일천4리에서 흑인 미군병사에 의해 살해된 열아홉 살 미군위안부 사건을 당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다. “한 50년 됐나?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저 위, 공릉 가는 길 그쪽 이층집에서 흑인 미군병사가 열아홉 살이나 됐을까 싶은 그 양색시를 목에 끈을 매 창문 밖으로 끌어내 죽인 거야. 그때 봉일천 삼화병원 의사가 저 소나무 아래에서 해부(사체 검안)를 했었지.” 조리읍 봉일천4리 이재춘(96) 할아버지의 기억이다. 할아버지가 기억하고 있는 살해 현장은 2층집이었다. 1층은 미군 홀이었고 2층은 기지촌 여성들의 숙소인 이른바 ‘벌집’이었다. 흑인병사는 술을 마신 후 2층에서 한국 여성과 잠을 잤다. 그리고 이른 아침, 벌집 창문에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넓적한 허리띠처럼 생긴 끈에 목을 매단 여성이 창문 밖으로 내던져졌다. 흑인병사는 발버둥치는 여성의 목줄을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