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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로공사 “낙하리 고속도로, 파주시 의견 적극 반영 약속”


한국도로공사가 문산-도라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탄현면 낙하리 마을 관통 우려와 엘지로 등 지방도 연결에 대해 파주시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28일 문산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산-도라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서 낙하리 주민을 대표한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창호 의원은 도로공사 기본 계획안을 보면 탄현 나들목에서 낙하리-자유로를 연결하는 접속도로가 엘지로 등 지방도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코오롱, 금호, 계룡 등 3개사 중 한 건설사는 낙하리 마을을 관통하거나 훼손되게 설계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파주시도 그런 설계를 반대하는 공문을 국토부에 보냈는데 도로공사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한국도로공사 최혁진 차장은 현재 3개 입찰사가 낙하리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의견을 주시면 입찰사가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그리고 엘지로를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IC 형식에 따라 같이 묶여서 가는 것인 만큼 의견을 주시면 기본 설계할 때 반영할 수 있게끔 입찰사들한테 전달을 하고, 또 그렇게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하리 김낙인 이장과 정광채 노인회장 등 주민들은 고속도로 건설 계획 철회하라!’라는 펼침막을 들고 설명회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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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