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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소화전 설치 확대사업 시행

파주시는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사회적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급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소화전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화전 설치를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지상식 소화전 16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1,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파주소방서와 2월 말까지 협의를 실시해 소방용수시설 공백지역 주택·공장 밀집 지역 화재취약지역 등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설계 및 발주 등을 이행해 순차적으로 신규 소화전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소화전이 설치되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전염병과 가뭄 등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체수원이 확보되고 방역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로 속에 침전물 등이 있을 경우 수질 안정화를 돕는 이토변(퇴수 작업을 위해 설치된 밸브) 역할도 수행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명 상수도과장은 실효성 있는 신설 소화전 확대 사업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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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