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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내년에도 계속

파주시가 녹슨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와 불편을 겪어 온 관내 저소득 97가구에 배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했다.

 

 시는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옥내배관에 대한 개량 공사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시행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1276백만 원의 사업비로 2,836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7세대의 시민들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원할 계획으로, 202516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단독주택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까지이며, 지원 최대 금액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에는 최대 금액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민원편람·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파주시청 상수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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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