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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육계토성’ 최신 연구성과 토대로 고고학적·역사적 가치 규명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과 함께 1115일 오후 1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파주시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노중국, 계명대학교)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지금까지 육계토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보는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 현황과 고고학적 고찰’(채송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육계토성과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백제 한성기 초기의 토성을 비교하는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이보람,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원) 육계토성 출토유물의 내용과 성격을 살펴보는 토기를 통해서 본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의미’(정수옥, 국립무형유산원) 경기 북부 성곽 중 육계토성이 가지는 역사적 위치와 가치를 논의하는 한국고대 성곽문화의 원류, 육계토성’(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한준영(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강동석(동국대학교) 등 토론자와 발표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830)에게 문의하면 된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시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학술대회가 육계토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실체를 밝히고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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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