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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마음으로’…파주 법원읍 어르신들의 작품 보러 오세요

1021일부터 111일까지 파주시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금곡작은도서관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참여와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금곡작은도서관의 주최하에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법원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독서를 통해 자연과 인생에 대해 깊이 고찰한 후 창작한 미술 작품들이다.

 

 전시를 기획한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건강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손수 준비하신 작품을 통해 세대를 아울러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법원읍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람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장소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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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