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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빛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특강 개최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문학 특강으로 한국문학의 봄은 온다세계문학 읽기-노벨문학상 작가들을 운영한다.

 

 ‘한국문학의 봄은 온다1026() 10시에 홍혁진 엠디랩프레스 에디터가 강사로 나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문학의 베스트셀러 동향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세계문학 읽기노벨문학상 작가들1116일과 2310시에 로쟈 이현우(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저자)가 강사로 나서,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 작가의 남자의 자리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작품세계를 탐독하고 작품의 주제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 참고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77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빛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문학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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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