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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파주시 광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3일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광탄도서관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1회차(강연 8, 탐방 2, 후속모임 1)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홍종욱 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의 역사 흐름뿐만 아니라 파주시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광탄면의 특성을 살려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수강자들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는 지난 71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탄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gtlib)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824)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사는 공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고유문화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탄도서관은 지난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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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일곱 살 많은 주민에게 “똑바로 하세요 아저씨…” 제8회 파주목 봉황축제가 16일 파주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 시장이 연단에 올라서자 파주읍 연풍리 주민 박 아무개(66) 씨가 큰소리로 민원을 제기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 여러 사람이 계시는데 그러면 안 돼요. 똑바로 하세요. 아저씨… 여기 시민들도 많은데 욕설하고 그러시면 됩니까? 행사를 하게 되면 가끔 저런 분들도 계세요. 허허허…”라고 꼬집었다. 김 시장은 이어 “제가 지난해 1호 결제로 성매매집결지 정비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좋은 소식을 좀 들려드리면 지금 이제 엄청 많이 속도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향후 제 임기 내에 불가역적인 환경을 만들어 이 공간을 우리 시민들에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신의 임기 안에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지난해 1월 성매매집결지 폐쇄 선포식에서는 올해 안에 집결지 폐쇄를 자신했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했던 약속은 해를 넘기고 2년차를 맞고 있다. 그러더니 지난 16일 파주목 봉황축제 축사에서는 임기 안에 집결지를 폐쇄하겠다며 사실상 한 발 물러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