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파주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8월 12일까지 신청

파주시는 도시환경과 조화로운 공사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인 ’FUN뻔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사장 가설울타리는 공사장의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되는 가림막으로, 시는 가설울타리를 새롭게 디자인해 파주의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재미(FUN)있고, 뻔하지 않은 디자인을 주제로 하며,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주변의 시설들의 공사 현장에 반영된다.

 

 작품은 높이 5m×40m의 공사장 가설울타리(RPP) 표면에 시공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하고, 팝아트, 그래피티, 트릭아트, 일러스트 등의 시각 이미지 표현이 동반되어야 한다. 저작권에 침해하는 타인의 작품, 문구는 제외되며,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중복 소속 불가) 단위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812일 오후 6시까지 출품 작품, 출품설명서 등을 이메일(yjan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독창성, 예술성, 활용성, 공공성을 심사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가 이뤄진다. 대상 1() 300만 원 최우수상 2() 150만 원 우수상 3() 100만 원 장려상 10() 50만 원 등 총 16개 작품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시민 중심 즐거운 도시, 문화와 예술, 축제와 음악, 젊은 감성의 도시 등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공공디자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파주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031-940-5371~5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대추벌 르포] ① “그래도 이 악물고 견뎌야죠” 파주바른신문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생계대책을 호소하며 저항하고 있는 집결지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대추벌 르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다. 아울러 이 르포는 집결지 현장을 한번도 취재하지 않고 파주시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쓰는 일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성탄절 이른 아침 서울 번호를 단 개인택시가 집결지 입구에 있는 파주시 감시초소와 거점시설을 지나 멈췄다. 택시 조수석 뒷문이 열리더니 모자를 푹 눌러쓴 성노동자가 내렸다. 잠시 후 또 다른 서울택시가 파주시의 거점시설을 끼고 우회전하더니 두 명의 성노동자가 내렸다. 최근 대추벌 이른 아침 풍경이다. 그동안 대추벌 시계는 새벽을 넘기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가 집결지 사람들이 눈을 뜨는 저녁이 되면 다시 살아나곤 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서울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성노동자들은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취재진이 택시에서 내린 성노동자들을 저녁에 다시 만나니 “돈벌러 갔다 왔는데요? 여기(대추벌)가 요새 장사가 잘 안 돼 영등포로 원정 다녀온 거예요. 아이들 학비도 내야 하고 부모님 생활비도 필요하고, 여기저기 돈 나갈 곳이 많은데 김경일이 저렇게 우릴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