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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2번 시내버스가 더 자주 다닙니다



파주시는 71일 첫차부터 12번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약 1.5배 늘리고 배차간격은 10분 단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의 운영체계가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공공관리제로 변경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12번 버스는 법원읍 갈곡리에서 파주읍을 거쳐 문산읍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이번에 연풍2리 교차로까지 노선이 연장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각 마을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전철역으로의 이동, 학생들의 통학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 수요가 변경되는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내버스를 개선하고, 단계적인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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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