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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캐나다 코퀴틀람시 청소년 어학연수단 모집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 캐나다 코퀴틀람시 청소년 어학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파주시와 코퀴틀람시 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728일부터 811일까지 약 2주간 파인트리 중등학교(Pine Tree Secondary)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영어집중학습(ESL)과 캐나다 문화체험활동,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파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자치협력과 교류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퀴틀람시는 인구 약 14만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도시다. 한인 타운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파주시와는 20096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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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