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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그까짓 박수가 뭐길래…

대한민국 최대 미군 기지촌이었던 파주읍 용주골 살리기 ‘연다라 풍년’ 골목 축제가 30일 열렸다. 옛 문화극장에 파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 자리에서 열린 행사 개회식에 정치인들이 함께 했다.



 행사장 앞줄에는 민주당 이혜정, 최유각 파주시의원과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주민협의체 연풍다움 성경용 위원장이 앉았고, 뒷줄에는 국민의힘 안명규 경기도의원, 오창식, 최창호 파주시의원, 그리고 그다음 줄에 이익선 파주시의원이 자리했다.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에 이어 최근 의장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이 축사를 했다. 앞줄에 김경일 시장과 성경용 위원장, 그리고 뒷줄에 안명규 경기도의원과 최창호, 오창식, 이익선 파주시의원과 파주문화원 우관제 원장 등 참석자들이 축사를 마친 이성철 의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 앞줄에 가장 크게 나온 사람들은 박수를 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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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