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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답답한 겨울방학을 도서관에서


파주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하면서 지식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메이커스페이스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스토리&’4차산업혁명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교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4차산업에 맞춰 스마트 영상 및 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메이킹의 시작, 3D 프린터(1) 메이킹의 시작, 레이저조각기 메이커의 첫걸음, 엔트리 전자악기 메이커로 첫걸음, 스마트 영상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독서교실은 경제 좀 아는 10내일은 슈퍼리치(임지형 작가와의 만남) 함께 읽기 어린이 독서탐험대 별별수사대(하신하 작가와의 만남) 고양이해결사 깜냥(홍민정 작가와의 만남)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독서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서비스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담고 시민의 지식 플랫폼 역할을 하는 파주중앙도서관에서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940-5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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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