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0℃
  • 구름조금강릉 10.4℃
  • 흐림서울 11.3℃
  • 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12.0℃
  • 흐림울산 13.5℃
  • 흐림광주 12.1℃
  • 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2.4℃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6.1℃
  • 흐림보은 6.8℃
  • 흐림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14.7℃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파주시, 희망을 함께 찾아갑니다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위기가구를 위해 더욱 촘촘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구를 방문해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및 공공서비스를 우선으로 연계했다. 또한, 해소되지 않는 사례는 공동모금회 파주시 예치금을 활용해 이사지원, 간병비 지원, 정신과 치료·검사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해 왔다.

 

 시는 그간 쌓아온 사례들을 바탕으로 고가의 치료비용으로 치료 기회를 놓치는 저소득 및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2년부터 치과 치료 지원 구강 보건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통합사례관리사업으로 지역주민 욕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그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1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공적 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이사지원 8가구, 간병비 지원 5가구, 정신과 치료·검사비 지원 15가구 등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지원했다.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파주시 복지정책과(031-940-8580~8588)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