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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신질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후원 협약 체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탁)는 지난 6‘()정산업(대표 장정호, 조리읍 능안로)’과 정신질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정호 대표가 참석해 향후 ()정산업이 센터에 지정 후원금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십만원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지정 후원금은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정호 정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정신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탁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시민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파주시가 위탁한 기관으로,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센터( 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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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