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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노태우 통일동산 안장은 몰역사적 행태”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군사쿠데타로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한 고 노태우 씨의 파주 통일동산 안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12일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로 활동했던 장준하 선생이 영면해 있는 통일동산에 5.18 광주민중을 학살한 노태우 씨를 문재인 정부가 국가장으로 결정하고 통일동산 안장을 파주시가 받아들인 것에 대해 참담하고 개탄스럽다.”라고 규탄한 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미화 발언과 이재명 후보의 노태우 국가장 존중 발언도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연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무기를 가졌습니다. 조국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물을 똑바로 겨냥한 젊음이란 무기입니다. 조국애를 몰라서 조국을 귀하게 여기지 못했고, 조국을 귀중하게 여기지 못하여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을 팔았던가. 우리는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으련다. 나는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이 가슴의 피눈물을 삼키며 투쟁하련다.”라는 장준하 선생의 말씀으로 오늘의 심정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1980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일외국어고와 한국외대를 나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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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장애인 통행로 가로막아도 모른척” 파주시의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의회 청사에 설치한 경사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과 미세 먼지 저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5부제를 피해 시의회 주차장 등 장애인 경사로 입구에 주차하고 있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편의증진법)과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아침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소속 두 팀장이 파주시의회 청사에 설치된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통행로) 입구에 주차했다. 곧이어 시의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에게 연락해 출입로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휠체어가 지나가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날은 차량5부제 끝자리 번호가 2번과 7번이다. 두 팀장의 차량이 모두 해당된다. 편의증진법 제8조 편의시설의 설치 의무는 ‘공공기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건축주나 관리주체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위한 편의시설(경사로, 출입구 접근로)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앞에 주차를 해 휠체어 이동을 방해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주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