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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조인연 의원 “최종환 시장도 말 못할 가정사 있을 겁니다.”

“최종환 시장님, 비판의 내용과 범위를 떠나 공인으로서 비판받는 것은 숙명이 아니겠습니까?”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조인연 부의장이 9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에 앞서 한 말이다. 조 부의장의 이런 발언은 같은 당 최창호 의원이 최종환 시장에게 최근 시사저널의 가정폭력 의혹 제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질의한 직후 나왔다.



 취재진이 발언에 대해 물었다. 조 부의장은 뜻밖의 가정사를 얘기했다. 딸 아이가 중학교 때 정신치료를 받았으며, 아내도 질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난치병인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았으며, 암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 그 때문에 890g 미숙아로 태어난 딸 아이는 친구들로부터 늘 놀림감이었고 왕따 취급을 당했다. 더욱이 아버지가 시의원이라는 사실은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아이는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조인연 부의장은 누구나 가정사에 아픔이 있고 최종환 시장도 가장으로서 말 못할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공인으로서 비판받는 것은 숙명이 아니겠습니까?”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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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쫓겨날 처지” 언론보도에 파주시 반박성 해명자료 배포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문제를 보도한 JTBC 방송과 세계일보에 대해 반박성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JTBC는 1일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성매매집결지 철거 둘러싼 갈등”이라는 제하에서 “전국에 몇 곳 남지 않은 성매매집결지들이 재개발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지자체가 강제 철거에 나서자, 성매매 종사자들은 빈손으로 쫓겨날 처지라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3월 17일자 세계일보는 ‘밀착취재’에서 ‘용주골’의 실상을 자세히 보도하며 “파주시청은 지난해 1월 용주골을 철거해 재개발하겠다.’라는 언급을 했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현재 집결지를 포함해 추진 중인 파주 1-3 재개발 사업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파주시와 관계가 없으며, 파주시에서는 집결지를 철거해 재개발하겠다고 밝힌 바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즉, 파주시는 현재 연풍리에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은 민간이 시행하는 것으로 파주시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성매매 종사자들이 재개발 때문에 빈손으로 쫓겨날 처지에 있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 재개발조합 측과 이주비 등 생계대책 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