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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 “난 엉덩이에 맞았는데…” 익살·엄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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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23일 오후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은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내역 확인서’를 들고 2층 보호자 대기실로 하나둘 모여든다.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서다.


 “엉덩이 주사를 맞는 줄 알고 바지를 내리려는데 느닷없이 팔뚝에 놓는 거야.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 “너 팔뚝에 맞았어? 난 엉덩이에 맞았는데… 낄낄낄” 봉일천고 학생들의 너스레가 시민회관 높은 천장에 울려 퍼진다. 그중 덩치가 큰 한 학생은 왼쪽 소매를 걷어 올려 백신 맞은 팔뚝에 불끈 힘을 준다.



 23일 금촌과 운정 예방접종센터 접종자는 보건소 153명을 포함 총 1,601명이다. 고3 학생 등 교직원 접종자는 금촌센터(봉일천고, 파주여고) 510명, 운정센터(운정고) 515명 등 총 1,025명이다.


 주말인 24일에는 금촌 시민회관과 운정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되는데 시민회관에서 712명, 운정센터에서 139명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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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지역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임진강과 자유로 사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군사작전지역의 여러 제약 때문에 몹시 불편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농민 국방정책 변화를 호소하고 있다. 탄현면 주민들은 경작지가 임진강의 군사용 철책에서 남쪽으로 있는데 굳이 자유로 아래쪽에 또 통문(토끼굴)을 만들어 군부대의 검문을 받게끔 하는 것은 농민의 영농활동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 조치라고 성토했다. 옛날부터 ‘섬벌판’으로 불렸던 이곳 농지는 1990년대 초 자유로 건설로 탄현면 일부 마을이 민간인통제구역에서 벗어났지만 자유로 북쪽 농경지는 여전히 군사작전지역에 묶여 군부대의 출입통제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자유로 남쪽 마을과 북쪽의 농경지에 농사를 지으려면 농업용 장비가 수시로 군사지역 안과 밖을 오가야 하는데 군부대가 설치한 통문을 자유롭게 출입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아침에 통문을 개방하고 저녁에 닫는 유연한 군사작전을 호소하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 10일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등 시의원 일행에게 출입영농에 따른 그동안의 불편을 토로했다. “한번은 논에 농약을 치고 있는데 빨리 밖으로 철수하라는 군부대의 명령이 있는 거예요. 그 이유를 물었더니 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