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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교 검문소 민북지역 출입대기 차로신설

파주시는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과 연계해 전진교(파평면 두포리 일원) 검문소 입구에 대기차로를 신설해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 인해 민북 지역 출입 시 검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시는 민북 지역의 마을과 군부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3땅굴과 도라산 등에는 관광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전진교 입구 상수관로 확장 구간에 검문대기 차량 대기 차로를 신설했다.

 

 전진교에 위치한 검문소는 약 100미터 정도의 짧은 1개 편도로만 접근할 수 있어 검문차량과 영농출입 차량이 혼재해 교통체증이 발생돼 왔다. 이 구간의 차량 지체 현상은 국도37호선 하부의 굴다리를 지나 두포교차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교통체증의 원인이었다.

 

 성동현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민북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12조의 성과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균형발전, 상생하는 파주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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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