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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파주시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파주시가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1015일부터 1118일까지 총 35일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사항을 5년 주기로 조사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며,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파주시 조사대상은 27,200가구다.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며 표본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시민 20%를 대상으로 사회활동, 통근·통학, 거주기간 등 55개 심층항목으로 진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0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하며, 동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1일 이후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태희 파주시 의회법무과장은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통계는 더욱 중요하고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 인구주택총조사 무료콜센터(080-400-2020) 또는 파주시 통계상황실(031-940-83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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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