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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기록의 주체가 되는‘파주기록학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029일부터 1210일까지 마을기록 활동가 양성을 위한 파주기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기록학교는 한신대학교 이영남 교수, 메모리플랜트 전미정 공동대표 등 마을기록과 관련한 탄탄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시민이 기록하는 마을아카이브, 아카이브를 위한 인터뷰 기술, 아카이브와 사진 등 기존 교양 수준의 마을아카이브 강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터뷰 및 촬영 실습 등 심층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인다.

 

 강의 종료 후에는 면접을 통해 15명 내외의 마을기록활동가를 선발하며 2021년 상반기 교하·운정 신도시 기록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수집된 기록물 전시 및 출판을 기획하고 있다.

 

 신청접수 시작 후 며칠되지 않아 마감 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파주기록학교는 그 동안 마을기록을 향한 중앙도서관의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마을기록활동이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전문 인력으로써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첫 걸음이 파주기록학교인 만큼 앞으로 중앙도서관과 마을기록활동가의 행보가 기대된다.

 

 파주기록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 또는 전화(031-940-56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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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