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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시민 참여형 오페라 공연 개최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손혁재)1013일부터 공연체험프로그램 솔가람 프리마돈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체된 시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은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 오페라 공연팀의 지도하에 오페라에 대한 발성, 연기를 배워 하나의 공연을 만드는 과정으로 꾸며 질 예정이다


 손혁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 사업을 점진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웃음을 줄 수 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및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 예정이며 참가 모집 기간은 105일부터 10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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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