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소방서, 골든타임 지키는‘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추진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5일 화재·구급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하고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화재·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차로 내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기준 재난현장까지의 경기도 평균 출동소요시간은 8분 40초인 반면, 파주시의 경우 9분 32초이다. 파주시의 경우 도·농복합지역으로 관할이 넓고 센터가 조밀하지 않아 출동거리가 멀고 농로 등 도로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남북철도과와 협의하여 관내 상급 교통정체 교차로 2곳(와동교차로, 문산제일고 삼거리)에 우선 설치 후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클 경우 시스템 설치 교차로와 대상 차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우선 도입한 타 시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출동시간 5분이상 단축·출동 평균속도 188% 상승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화재현장은 6~8분 사이에 초기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스템 도입 후 재난현장으로 빠른 접근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