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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 체중감량 프로젝트

파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신체활동량이 줄어 증가한 체중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그룹 운동교실을 대신한 ‘비상탈출 계단걷기 온라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탈출 계단걷기 온라인 운동교실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기초운동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족한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체중감량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8월 한 달 동안 매일 10층 이상 계단 오르기 또는 2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목표로 운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걷기 운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코로나19로 늘어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커뮤니티 게시판에 운동실천 현황을 매일 인증하는 게시글을 등록해 이웃과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계단걷기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법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같은 목표를 가진 지역커뮤니티 게시판 회원이 모여 함께 의지력을 가지고 진행하는 매일 계단걷기 운동이 건강한 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상탈출 계단걷기 온라인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1, 5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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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