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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접경지역 진동면 해마루촌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26일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촌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 등 민간기업에서 협력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소방안전을 관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조인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진 경기도의원, 진용숙 파주의용소방연합회장, LG디스플레이 관계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지킴이 위촉, 주택용소방시설 등 안전물품 기증, 안전마을 현판식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180여점(소화기 60, 감지기 120)과 자동심장충격기를 마을에 기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농촌, 산간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09년부터 162개 마을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며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파주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해마루촌 주민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해마루촌은 민통선 북방의 접경지역 인근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고,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현재는 실향민 1세대를 위한 입주영농의 취지하에 98년부터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약 6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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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