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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알코올중독자를 위한 중독전문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나날이 증가하는 여성 알코올 중독문제 치료를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14시부터 16시까지 여성알코올중독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알코올중독은 유전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표면적으로는 술에 대한 문제지만 삶의 문제를 갖고 있는 복합적 문제로 전문적인 상담과 중독전문 재활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센터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중독문제 해결을 돕고 동시에 가정기능의 회복과 여가생활, 직업재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사회기술훈련 습득을 통한 중독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하고 온전한 삶의 회복을 돕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개인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단주가 지속되기 어려움이 있어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인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중독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이므로 주변에 술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개인이나 알코올중독자 가족이 상담을 원할 경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www.pajuacc.com /031-948-800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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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