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8.6℃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파주시, 누구나 도서관 회원가입 할 수 있어요

파주시는 도서관 회원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을 통한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다. 본인인증은 휴대폰과 아이핀(온라인상의 개인식별번호)으로 이루어지며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는 이용자는 회원가입이 쉽지 않았다.

 

 지난 1월에는 공공도서관에서 본인명의 휴대폰, 아이핀이 없는 이들도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진행됐으며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일한다는 사서가 올린 이 청원에는 3,593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회원가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대면 회의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개정하고 이용자가 도서관 방문 시 즉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대면 본인확인 방법을 추가 도입했다.

 

 일부 서비스를 재개한 5월부터는 현행 본인인증 수단이 없는 이용자도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미성년자도 청소년증, 학생증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준을 폭넓게 완화했다.

 

 이에 따른 개인정보파일 관리는 한층 더 강화한다. 시는 도서관별 개인정보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해 행안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시스템(intra.privacy.go.kr)에 공개하고 있다. 매년 1회 일제정비와 함께 보관기간이 지난 개인정보파일의 파기처리도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은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세상에서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계층에 대한 대안을 더욱 절실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대추벌 이계순 『나는 포주다』 발간 『나는 포주다』의 저자 이계순은 책머리에서 “나는 포주다. 나는 포주라는 걸 자랑스러워한 적은 없지만 결코 수치스러워한 적도 없다. 먹고 살려다 보니, 자식들 키우려다 보니,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이 삶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도, 아쉬움도 남지 않는다. 어떤 삶이든 한번 결정되면 어떤 경우에도 바꿀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가면서, 나의 뒤안길을 되돌아본다.” 라며 회고했다. 이계순은 1953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이계순은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어린 나이에 임신까지 했다. 그리고 결혼해서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아 길렀다. 연애 당시 복싱 특기생으로 대학에 합격했던 남자친구는 대학도, 가정 생활도 포기한 채 밖으로만 돌다가 건달 세계로 들어가 평생 아내를 힘들게 했다. 그런 과정에서 남편 부하로 있던 한 건달의 도움을 받아 포주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이계순은 자서전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었다. “우리한테 범법자라는 프레임을 씌운 채 인간 대우를 안 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너무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해서다. 김경일 시장은 포주와 종사자들의 삶을 들여다본 적도 없으면서, 권력만 쥐고 휘두르며, 공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