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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2차 공모사업 시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파주시 2, 3권역(운정, 교하, 탄현 지역)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올해부터 운정, 교하, 탄현 등 남서권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탁에서 직영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이 마을 안에 단단히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프로그램 운영비 및 도서구입비,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 2, 3권역(운정, 교하, 탄현 등 남서권)에는 40여 개의 작은도서관이 공동 양육의 장, 평생학습, 문화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별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연간독서 프로그램과 작은도서관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 청소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1318’ 사업 등 세 개 분야를 접수한다.

 

 지난 3월에 진행한 1차 공모에 이은 두 번째 공모로 지난 1차 공모사업은 총 14개 독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작은도서관이 임시휴관하면서 사업시기도 잠정 연기 중이지만 행사진행이 안전하게 이루질 수 있는 시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개관과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시점이지만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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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