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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다가오는 황금연휴’ 화재안전수칙 준수 당부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오는 30일부터 5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앞둔 가운데, 안전한 연휴를 위한 화재안전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의 증가와 연휴 간 건조한 기후와 기온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안동 산불과 같이 봄철 화재의 경우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

 기에 파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연휴 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전수칙으로 여행 등 집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 차단과 콘센트 뽑기 펜션·캠핑장 등 이용 시 화기취급에 주의 산행 시 화기취급 절대 금지 등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화재안전수칙을 꼭 지겨주시길 당부드리며, 소방 역시 시민들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만반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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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