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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정근식 교수 “캠프하우즈에 트라우마센터 설립해야…”

 

서울대 정근식 사회학 교수가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를 답사한 후 이정옥 가족여성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주한미군 주둔으로 형성된 파주 기지촌의 폭력적 문화가 주민들의 삶속에 고스란히 파고들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큰 것 같다며 이를 치료할 트라우마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센터장 정근식 교수) 연구원들은 8일 파주시청 황수진 문화교육국장의 출입 협조를 받아 조리읍 봉일천4리에 있는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를 방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의 안내로 엄마 품 동산과 미군이 사용했던 도서관 건물 등을 살펴봤다.

 정근식 교수와 연구원들은 “파주시가 반환 미군부대에 해외입양인을 위한 엄마 품 동산을 조성하고 이곳을 평화공원으로 개발하는 정책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일이다. 우리 동북아시아센터도 이러한 파주시의 계획을 널리 알리고 연구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근식 교수는 경기연구원 이한주 원장과 가족여성부 이정옥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캠프 하우즈에 트라우마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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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이계순 『나는 포주다』 발간 『나는 포주다』의 저자 이계순은 책머리에서 “나는 포주다. 나는 포주라는 걸 자랑스러워한 적은 없지만 결코 수치스러워한 적도 없다. 먹고 살려다 보니, 자식들 키우려다 보니,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이 삶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도, 아쉬움도 남지 않는다. 어떤 삶이든 한번 결정되면 어떤 경우에도 바꿀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가면서, 나의 뒤안길을 되돌아본다.” 라며 회고했다. 이계순은 1953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이계순은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어린 나이에 임신까지 했다. 그리고 결혼해서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아 길렀다. 연애 당시 복싱 특기생으로 대학에 합격했던 남자친구는 대학도, 가정 생활도 포기한 채 밖으로만 돌다가 건달 세계로 들어가 평생 아내를 힘들게 했다. 그런 과정에서 남편 부하로 있던 한 건달의 도움을 받아 포주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이계순은 자서전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었다. “우리한테 범법자라는 프레임을 씌운 채 인간 대우를 안 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너무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해서다. 김경일 시장은 포주와 종사자들의 삶을 들여다본 적도 없으면서, 권력만 쥐고 휘두르며, 공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