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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카페설립 위한 협약 체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파주시보건소와 운정광역보건지소(신축) 내 카페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운정광역보건지소는 202112월 완공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축예정인 운정보건지소 내 정신질환자 직업재활 훈련, 사회재활 활동 기회제공을 위한 카페설립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함께 준비 중인 ‘I got everything’ 공모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 중증정신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파주시가 최초 정신장애인 창업사업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2013년부터 정신 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 과정을 운영해 현재 총 30명이 바리스타 교육과정 이수, 10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교육과정 수료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내 실전 직업훈련을 위해 지역자활센터·노인복지관과 협약체결(19),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에서 커피추출 기계 사용법 음료 제조법 고객응대 등 카페운영을 대비해 실제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카페설립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한 걸음 더 지역사회로 나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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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