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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옛 미군부대 ‘캠프 로즈’에 울려퍼진 기갑여단의 ‘청년드림 페스티벌’


파주 시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군부대가 주민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육군 제2기갑여단(여단장 손석민)1227일 군 장병 가족과 주민 7천여 명을 1회 청년드림·국군드림 페스티벌에 초대했다.

 

 2기갑여단 공보정훈참모 이종민 소령은 오늘의 첨단과학기술군과 청년드림, 국군드림 페스티벌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제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이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내년에도 장단콩축제와 같이 파주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전반기와 후반기 각각 두 차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피엑스마을(군 마켓)’로 불리기 시작해 현재도 버스정류장 명칭이 ‘PX마을인 이곳 2기갑여단에는 미7사단 소속 캠프 로즈(Camp Ross)’가 있었다. 이 부대에는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큰 물류창고가 있어 생계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PX마을로 불렸다.

 

 ‘캠프 로즈1971년 닉슨 독트린 정책에 따라 한국 주둔 미군 2만여 명이 감축되면서 미국으로 철수했다. 이후 19684월 경기도 양주에서 창설한 기갑부대가 1973627육군 제2기갑여단으로 파주시 아동동 ‘PX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아래는 제2기갑여단이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 내용이다.

 

구슬땀을 흘리며, 군 복무에 충실하면서도 제가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여 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첨단과학기술청년 Dream 국군 드림프로그램 덕분에 군 생활이 너무나도 즐겁고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육군은 변화하는 전장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된 초일류 육군을 완성하기 위하여첨단과학기술으로의 도약적 변혁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주는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기갑여단은 서부전선의 핵심전력으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래 저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육군의 첨단과학기술구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는 뜨거운 현장을 한 눈에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1227(), 2기갑여단에서는 1군단장 (중장 황대일) 주관으로첨단과학기술청년 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장병부모님, 파주시민 및 군인가족 7,000여명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개회식 오프닝 공연 ( 여단 댄스밴드 동아리 ) 첨단과학기술및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 소개 ( 여단 동아리 : 74, 외부기관 : 5) 순으로 진행되었다.

 

2기갑여단은 손석민 여단장 취임 후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21세기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첨단과학기술과 국민들의 요구수준에 부합된 생산적인 군복무를 위한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12일에는 지역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하여 젊은 청년들이 군복무를 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 공감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1장병 1동아리 가입을 추진하여 국방과학 기술 발전, 어학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 등 장병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482개의 동아리를 개설하고 3,081명이 가입하여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파주지역의 민간 전문가와 전문가 수준의 장병들이 멘토가 되어 개인의 미래를 위한 역량개발은 물론, 국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대별 군사과학기술 동아리는 국방산업 및 무기체계 관련 박랍회에 참가하여 국내외 국방과학기술 동햐을 습득하고 육군과 기갑여단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적용해야 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영대두원공대 등 지역 학교와 국방과학기술전문사관 등과 함께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분야에 대한 토론회와 전투발전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지역기관과 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장병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모습은 여단 내 취창업 동아리가 올해 최초로 개최한 제1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 16개팀이 응모하여 4개팀이 본선에 진출, 2개 팀이 입상 ( 우수상:3D 프린터, 장려상:태극기 패치 ) 하였으며, 후반기에도 38개 팀이 응시하여 예하부대 용호대대 창업동아리 MSG( 대위 박한울 등 5, 개선형 군장 ) 이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두는 등 활동 4개월 만에 육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준영 상병은 평소 생각했던 창업아이템을 부대에서 추진하는청년 Dream 국군 드림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앞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파주시 관련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입상한 창업 아이템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져서 전역 후에는 창업의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봉사화동 동아리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입대 전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강문성 상병은 파주시 평생교육원에서 라틴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등 많은 장병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친군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단은첨단과학기술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페스티벌을 통해 대외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야전부대가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 된 육성과 병영문화 혁신에 어떻게 추진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생생한 현장에서 제시하였다.

 

페스티벌은 여단 첨단과학기술동아리 18개팀,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 56개팀이 참가하였다. 군사연구발명 동아리는 다이얼식 방탄헬멧 및 원피스형 화생방 보호의, 짜먹는 전투식량, 다목적 쌍안경 등 18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소개하였다. 부대별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는 부스별 체험식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 댄스, 노래, 악기연주, 그림 등 )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요리 동아리 장병들의 솜씨를 보여주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장병 군인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와 함께 장병들의 참신한 재치와 아이디를 창업 아이템으로 개발하여 발표하는여단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중소기업진흥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장병들의 취학취업창업에 대한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첨단과학기술청년 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을 통하여 육군의 미래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주는 동시에, 야전부대 현장의 목소리로 전투발전 소요를 제기함으로써 미래 육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단과학기술청년 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을 추진한 2기갑여단장 손석민 준장은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군이 조국과 국민을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연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국민들게 보여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여단은 육군의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면서,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병영문화에 정착시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군대다운 군대, 군인다운 군인,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2기갑여단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육군이 지향하는첨단과학기술과 장병들의 꿈과 미래를 구현해주는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생활 속에 정착시켜 더욱 확산함으로써 육군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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