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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파주시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는 7회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대회 개최 이래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적성 감악산악회입상 기록으로 단체 부분에서는 2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해당 시상은 1212일 오후 2시 대전 소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건전한 등산 트레킹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 증진과 대국민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파주시는 올해 초 산악회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6개 단체 약 800명에 해당하는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를 선정해 파주의 명산 곳곳 등산로와 산책로의 청결 활동과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 건전 산행문화 캠페인을 펼쳤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자 지역의 명산 가꾸기에 노력을 기울였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좋은 뜻을 가지고 함께 동참한 여러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산림 행정으로 늘 찾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031-940-4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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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