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에 힘 보태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지부장 이순식)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는 27일 오후 3시 파주시지부 사무실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을 대표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부의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를 희망하고 적극 지지할 것이며, 지역경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선수단 및 응원단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파주시는 지난 21일 도민체전 유치의 객관적인 평가 잣대인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체육시설, 교통, 숙박시설 등 각종 인프라에 문제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필 계획이다. 파주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