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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세이] 금촌역 앞 대진연탄공장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던 대진연탄공장이 문을 닫은 지 6년 됐다. 대진연탄공장은 금촌역을 바라보면서 왼쪽에 있었다. 이곳에는 파주경찰서 금촌파출소와 대한통운도 있었다. 지금은 전자상가 등이 들어섰다.

 

 연탄공장은 사업 특성상 화물열차로 석탄이 수송되기 때문에 철로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1986년 설립된 대진연탄은 연간 800만 장의 연탄을 생산해 650만 장을 파주시 관내 가정과 화훼농가, 군부대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인천지역에 공급했다. 그러나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도시 개발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대진연탄은 부지를 물색하던 중 월롱면 위전리 월롱역 근처에 화물적환장 부지를 찾아내 이전 을 추진했다. 그러나 월롱면 이장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파주시 등 관계 기관에 연탄공장 이전 반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대진연탄은 이에 따라 여러 곳을 이전 부지로 추가 검토했으나 연탄산업 특성상 적환장이 철로변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20132월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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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