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3℃
  • 흐림강릉 21.4℃
  • 서울 22.0℃
  • 흐림대전 22.6℃
  • 흐림대구 25.2℃
  • 흐림울산 24.2℃
  • 박무광주 22.7℃
  • 흐림부산 23.0℃
  • 흐림고창 22.5℃
  • 제주 24.0℃
  • 흐림강화 21.5℃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3.3℃
  • 흐림강진군 22.9℃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사회

“장준하 시비 이전 위원회 11월 7일 창립”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다가 강원도 동해시로 옮겨진 고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파주로 다시 이전하기 위한 장준하시비이전위원회’(준비위원장 이경형)가 오는 117일 오후 3시 탄현면 낙하리 다온숲브루어리에서 발기인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식을 갖는다.

 

 이경형 준비위원장은 항일독립운동과 민주화투쟁, 통일운동의 지도자였던 장준하 선생에 대한 숭모의 뜻을 모아주신 발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파주시민의 정성과 뜻으로 본 사업이 활력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24일 현재 발기인은 전 장준하공원추진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이경형 헤이리예술마을 전 이사장과 전 중앙선관위 김대년 사무총장, 김도현 전 문체부 차관을 비롯 박호식, 송대훈, 고성일, 이용남, 조영애, 임우영, 정도락, 장경선, 김언호, 천호균, 박종일, 조복록, 김요섭, 고형권, 박인애, 박은주, 임규내, 우경복, 임동권, 강석재, 안명남, 목진혁, 김장석, 조항원, 안재영, 양용복, 이수용 씨 등이다.

 

 이날 장준하시비이전위원회고문을 맡은 김도현 전 문체부 차관이 백기완 선생 등 민주화동지들과 함께 장준하 선생 시비를 만들게 된 과정을 알리고 창립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아래는 장준하 선생 시비 글이다.

 

오늘도 밤이슬

이렇게 흔빡 젖은건

외세의 반역이 내리친 벽을

새도록 까부신 피눈물인줄

왜들 모르나

 

벗이여 나의 비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족해방 통일이라

이곳 땅밑에서도 이가갈리는

분단의 원흉은

그누구도 용서하지말라

 

하지만 통일은

딴데 있는게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 마디마디박힌

분단의 독살 빼앗긴 자유

바로 그싸움의 현장에서

통일을 찾으라

 

그리하여 쓰러진 전사는

무덤이 아니라

저 들판을 일으키는

바람으로

잠들지 못하나니

 

벗이여 이불길 나는듯

봉우리마다 이어 붙여라

눈물도 한숨도

노여운 아우성으로

 

저 간악한 것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통일신바람

통일신바람으로 한꺼번에

한꺼번에 몰아쳐라

 


오늘의영상





기지촌 여성 지원 조례 통과...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 ‘파주시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첫 번째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2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라온 조례를 통과시켰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유각) 윤희정 간사는 ‘파주시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심사 결과보고에서 “파주시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적 낙인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의 명예회복, 생활안정, 인권증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향후 실태조사 결과와 기지촌 여성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기지촌 여성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하여 신속히 관련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며 원안 가결하였다.”라고 밝혔다. 열아홉 살 때부터 기지촌 생활을 한 박점순(72) 할머니는 “옛날에 관청에서 공무원들이 나와 미군이 철수하면 모두 모여서 살게 해주든가, 아니면 혼자 살 수 있도록 아파트 하나씩 줄 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은 미군들한테 서비스만 잘 하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이제까지 아무런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가, 파주시가 이렇게 조례를 만들어 죽기 전에 뭘 해준다니까 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