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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돼지열병 방역 최선을 다했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했던 파주시에 또 다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적성면 자장리 김 아무개 씨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 2,300여 두를 기르고 있는 이 농장은 23일 어미돼지 세 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이자 파주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17일 교하 연다산동 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일 주일만이다.

 

 그러나 이 농장은 어미돼지가 폐사하기 불과 하루 전인 22일 예찰 혈청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주시 돼지농장은 총 91곳에 돼지 110,317두로, 지난 17일 교하 연다산동 2,369, 18일 법원 동문리 1,051, 파평 마산리 1,507,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적성 자장리 2,273두가 모두 살처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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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