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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월곡동 산2번지’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은 오는 921() 운정행복센터에서 연극 월곡동 산2번지를 통해 시민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월곡동 산2번지는 세계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탄탄한 원작 <유리동물원>, 1982년 서울의 달동네 월곡동으로 배경을 옮기고 각색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하는 연극이다.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여자 연기대상, 3회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신인 연기상 수상작인 <월곡동 산2번지>는 창작그룹 가족의 창단 10주년 기념작이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공단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객석의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여 진행한다.

 

 손혁재 이사장은,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조지맥도날드의 명언을 인용하며, “월곡동 산2번지 관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안내

2019.9.21. 오후 2, 5/ 운정행복센터 / www.pajucf.or.kr 예매가능 문의)95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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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남편 추억 깃든 ‘리비교’와 함께 떠난 미군위안부” 사진은 미군 기지촌 여성이 1960년대 중반 임진강 리비교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1936년생인 이 사진 속 여성은 얼마 전 세상을 마감했다. 마을에서 깜둥이 엄마로 불린 이 할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미군클럽과 유흥주점이 즐비한 파평면 장마루촌에 들어왔다. 파평면 장파리는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촬영 장소와 가수 조용필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술 취한 미군이 득실대는 다방과 클럽에서 낮과 밤을 보냈다. 서쪽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임진강 리비교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7월 4일 건설했다.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에는 15개의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미제물건을 어깨에 들쳐 메고 리비교로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양키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미군병사를 꼬셔 술집으로 데리고 가려는 포주, 클럽 여성들이 뒤섞여 리비교는 매일 전쟁터 같았다. 할머니도 나중에 아이 아버지가 된 흑인 미군병사 ‘존슨’을 리비교 앞에서 만났다. 둘은 월셋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유행했던 계약결혼이다. 그리고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