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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속보> 최종환 시장 “장준하 새긴돌 동해에서 모셔오겠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파주시와 고양시 경계 조리읍 장곡리 통일로 주변에 세워졌던 장준하 새긴돌을 강원도 동해에서 모셔오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최 시장은 17일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장준하추모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서거 44주기 추모식 추모사를 통해 “1989년께 우리 파주시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새긴돌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최근 한 지역언론인의 추적 취재로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이 새긴돌을 모셔와 장준하추모공원에 다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들과 김원웅 광복회장, 박정, 김두관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장호권 회장은 이 나라가 다시는 외세에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되어 중국 쉬저우지구에 배속되었으나 6개월 만에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했으며, 일본의 항복으로 중국으로 복귀한 뒤 194511월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귀국했다. 이후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던 중 1975년 포천의 약사봉에서 의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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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