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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연구단체 퇴출당한 이성철 의원… 박대성 의장 “유감”

파주시의회 이성철 전 의장이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단체(대표의원 손성익)에서 퇴출돼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배신의 정치’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향후 이성철 의원이 소속된 도시산업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은 최근 이성철 의원의 사실상 퇴출을 의미하는 연구단체 위원 변경보고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국은 소속 의원인 최창호, 최유각, 이혜정, 이진아 의원 등에게 동의 여부를 묻고 전원 찬성을 받아 박대성 의장에게 보고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이 제출한 변경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어 연구위원 변경을 승인했다. 박 의장은 이성철 의원 퇴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본인도 그만두겠다고 해 승인 결재를 했다.”라며 지방재정단체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이성철 의원은 정치적 성향이 엇비슷한 윤희정, 오창식, 목진혁, 이정은 의원 등이 있는 문화예술발전연구단체에도 속해 있다. 그러나 이성철 의원이 후반기 활동을 해야 할 상임위가 자신을 지방재정연구단체에서 퇴출시킨 이혜정, 손성익, 최창호 의원 등이 포진해 있는 도시산업위원회여서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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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