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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연구단체 퇴출당한 이성철 의원… 박대성 의장 “유감”

파주시의회 이성철 전 의장이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단체(대표의원 손성익)에서 퇴출돼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배신의 정치’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향후 이성철 의원이 소속된 도시산업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은 최근 이성철 의원의 사실상 퇴출을 의미하는 연구단체 위원 변경보고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국은 소속 의원인 최창호, 최유각, 이혜정, 이진아 의원 등에게 동의 여부를 묻고 전원 찬성을 받아 박대성 의장에게 보고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이 제출한 변경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어 연구위원 변경을 승인했다. 박 의장은 이성철 의원 퇴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본인도 그만두겠다고 해 승인 결재를 했다.”라며 지방재정단체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이성철 의원은 정치적 성향이 엇비슷한 윤희정, 오창식, 목진혁, 이정은 의원 등이 있는 문화예술발전연구단체에도 속해 있다. 그러나 이성철 의원이 후반기 활동을 해야 할 상임위가 자신을 지방재정연구단체에서 퇴출시킨 이혜정, 손성익, 최창호 의원 등이 포진해 있는 도시산업위원회여서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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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