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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5동,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 개소

파주시 운정5동은 6일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청암로 82)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양성원 운정5동장,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이봉소 운정5동 분회장, 박은주·최창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오름마을 14단지는 총 20개동 1,745세대이며,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은 연면적 282.71규모로, 남녀 어르신 공간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기수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경로당 조성을 마쳤다라며,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 미래 세대와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봉소 운정5동 분회장은 힘찬 출발은 우리에게 용기를 전해 준다라며, “이제 걸음마를 막 뗀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 개소식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해오름마을 14단지 경로당이 아파트 내 어르신들의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로당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살피는 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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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폐쇄 담당과장은 들어오지 마라” 두 달여 중단됐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행사가 3일 다시 진행됐다. 이날 집결지 사람들은 팀장 시절 성노동자들에게 모욕적 언행을 일삼았다며 파주시 여성가족과 한 아무개 과장의 집결지 출입을 몸으로 막았다. 파주읍 연풍리 옛 문화극장에서 성매매 관련 교육을 받은 20여 명의 여행길 참가자들은 3일 오전 11시께 갈곡천 건너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집결지 성노동자와 업주 등은 ‘동료업무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시장에게 충성해 사무관 승진을 했다’는 내용의 펼침막을 들고 집결지 입구를 지켰다. 한 아무개 과장을 선두로 여행길 참가자들이 연풍교를 건너오자 집결지 사람들은 한 과장을 가로막으며 출입을 저지하는 한편 다른 참가자들은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통과시켰다. 이때 한 과장은 집결지 여성 업주가 팔을 벌려 몸을 감싸며 통행을 막자 그 자리에 앉았다가 곧바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일부는 밀어서 넘어졌다며 한 과장을 부축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마이크를 통해 경고를 하면서 10여 분 간의 실랑이는 끝이 났다. 한 과장은 결국 되돌아갔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는 앞으로도 한 아무개 과장의 집결지 출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