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파주시, 생물다양성 확보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파주시는 17일 민통선 내 탄현면 오금리 농경지에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9사단 제30보병여단장, 탄현면 7개리 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500kg의 볍씨를 인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의 겨울철 긴 여정을 잘 지내길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임진강 일대의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 다양한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1종인 제202호 두루미를 비롯한 수많은 겨울철새들의 겨울나기 도래지다.

 

 파주시는 지난해 겨울철새 보전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총 20억 원(2억 원, 10년간)의 보전협력금을 확보했으며, 벼수확 후 볏짚을 10~20cm 존치하는 볏짚 존치 사업 먹이주기(볍씨) 사업 무논 조성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을 2024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생태적 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고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로서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