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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 개최…단합과 결속력 강화

파주시는 ‘2023년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는 보다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 노인봉사 문화를 선도하는 파주시 실버경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과 결속력 강화 및 실버경찰대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17개 읍면동 실버경찰 지역대장과 각 읍면동 실버경찰대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 조국,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황인태 전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의 강연이, 2부에서는 최우수 지역대 2개소(월롱면, 운정3)와 우수 지역대 2개소(광탄면, 금촌2), 모범 실버 대원 34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파주시 실버경찰대 선서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를 책임지는 건강한 노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이며 매우 감사드릴 일이라며, “다른 지역의 경우 긴축재정을 실시하며 복지예산을 제일 먼저 삭감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파주시는 복지예산을 10% 이상 증액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실버경찰연합대는 2005년 금촌1동에서 50명의 대원으로 시작해 현재 17개 읍면동에서 458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앞 교통봉사, 버스정류장 청결 관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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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