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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도서관, 가족 문장 깃발 만들기 운영



파주시 탄현도서관은 오는 18일 가족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문장(紋章) 깃발 만들기를 운영한다.

 

 ‘우리 가족 문장(紋章) 깃발 만들기는 탄현 지역에서 작품 활동 중인 해치 조각가 최진호 씨가 진행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점토로 얼굴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가족 서로의 얼굴에서 공통점을 찾아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가훈이나 가족이 추구하는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해 가족 문장(紋章)을 디자인하고, 이를 이용해 가족 깃발도 만들 예정이다.

 

 탄현도서관은 시민이 지역 예술가가 안내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15팀의 가족을 모집하며, 탄현도서관 누리집 및 방문, 전화(031-940-8457)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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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