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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파주시 해명, “성매매집결지 성착취, 폭력은 다른 지역 사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 자작나무회가 1일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주시가 직원 교육을 통해 언급한 성착취와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파주시가 해명을 내놨다.
 
 경인방송은 이날 “성매매집결지 폭력 착취, 파주시청 교육은 왜곡”이라는 파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 보도에서 파주시 측은 “파주에서 발생한 일을 특정해 거론한 게 아니라 원주 등 뉴스에 보도됐던 다른 지역 성매매집결지 사례를 일반적으로 소개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지난 10월 25일 배포한 언론 보도자료에서 “내가 나고 자란 고향 파주가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통제, 착취의 현장으로 남아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는 데 우선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성평등 현안이다.”라며 파주 성매매집결지의 폭력과 통제, 착취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담당 공무원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가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례일 뿐이라고 해명하는 등 김경일 시장과 손발이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무원들이 올해 안에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선포에 따른 정책 성과를 이루기 위해 앞뒤 재지 않고 급하게 서두른 결과라는 점에서 이제라도 차분하게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아닌 해체에 필요한 공론장을 열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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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김경일의 이동시장실은 소통하고 있는가? 지난 1월 30일 ‘파주읍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이동시장실’에서 자신을 파주읍 주민이라고 소개한 중년 여성이 이렇게 말했다. “저는 2017년부터 파주읍에서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발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파주읍에 불법이 합법인 것처럼 행하는 곳이 (성매매집결지) 용주골입니다. 불법이라면 법대로 처리하면 되는데 왜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3년 전 김경일 시장님께서 제1호로 결재한 것이 성매매집결지 폐쇄였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를 행동으로 옮기셔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김경일 시장의 결단력에 감사를 보냈다. 그런데 이날 이동시장실 설명회장 앞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집결지 성노동자와 업주, 생활노동자, 상인 등이 결성한 ‘대추벌생존권대책위’ 회원들을 설명회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공무원들이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우리도 파주읍 주민인데 왜 설명회장에 들어갈 수 없는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설명회에서 “그동안 이동시장실을 200회 정도 진행했다. 이동시장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