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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파주 문산거리축제 성료…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5회 파주 문산거리축제가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당동리 932번지 일원에서 916~1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산읍 주민자치회의 주관하에 치러진 거리축제는 수억고등학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마술쇼와 밴드공연, 임진강 가요제가 진행되어 많은 파주시민과 방문객이 행사를 즐겼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와의 강화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행사 중간중간 이뤄진 행운권 추첨과 어린이들을 위한 바이킹, 공예 체험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시민들이 참여한 임진강가요제는 화려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축제를 주관한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거리축제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혁신을 거듭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거리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들이 합심하였기에 만들 수 있었던 신명난 축제라며 도와주신 분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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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성매매집결지 여행길 걷기… 파주여성민우회 등 50여 명 참가 중단됐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가 19일 파주여성민우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용주골 문화극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대추벌 집결지 골목을 걸었다. 이날 오전 10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1시간 남짓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교육을 받은 후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이라고 쓰인 보라색 풍선을 들고 갈곡천 연풍교를 건너 집결지 골목을 따라 마을 회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정화위원회 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성매매집결지 마을 주민들은 여행길 걷기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청소노동자 서너 명은 방송사 취재진들에게 “김경일 시장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걷기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여기 있는 사람들 망신만 주려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감정만 더 상하는 거지... 그게 무슨 짓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한편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단은 “용주골의 근현대사를 볼 때 미군 기지촌으로 인해 안 용주골 쪽 집단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