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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파주 문산거리축제 성료…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5회 파주 문산거리축제가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당동리 932번지 일원에서 916~1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산읍 주민자치회의 주관하에 치러진 거리축제는 수억고등학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마술쇼와 밴드공연, 임진강 가요제가 진행되어 많은 파주시민과 방문객이 행사를 즐겼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와의 강화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행사 중간중간 이뤄진 행운권 추첨과 어린이들을 위한 바이킹, 공예 체험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시민들이 참여한 임진강가요제는 화려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축제를 주관한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거리축제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혁신을 거듭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거리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들이 합심하였기에 만들 수 있었던 신명난 축제라며 도와주신 분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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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연풍주민은 사람취급 안 해요”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가 11일 오후 연풍2리 사무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박동훈(65) 씨는 수락 인사에서 “나는 65년 전 연풍2리 양계장집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우리 연풍리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문산, 금촌은 물론 서울의 명동보다 경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파평, 적성보다 더 낙후되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최근에는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없앤다고 동네방네 난리를 쳐 우리 연풍리 전체가 전국에 윤락가로 소문이 났습니다. 이게 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정입니까? 대책위를 벌써 만들려고 했지만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없애겠다고 해 오해를 받을까봐 추진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주민들이 뒤늦게 대책위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낙후된 연풍지역을 살려보려고 재개발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됐습니다. 재개발 동의를 받으려고 땅주인을 찾아 제주도를 수차례 갔고,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연락을 해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개발이 어떤 상태입니까? 재개발이 잘 되면 성매매집결지도 자연히 없어질 일인데 왜 파주시가 전국에 소문을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민들이 똘똘 뭉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