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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로수 은행열매 수거 장치 40곳으로 확대 운영

파주시는 15일 도심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과 상가 밀집 지역에 은행 수거 장치를 설치한다.

 

 ‘은행 수거 장치란 나무에 그물망을 설치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은행을 수거하는 장치로, 은행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시는 가을철 악취 주범인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가로 미관 저해와 악취 발생 등의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은행 수거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첫해 15곳에서 올해 40곳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인 은행 수거 방안으로 기존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진동 수확기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라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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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성매매집결지 여행길 걷기… 파주여성민우회 등 50여 명 참가 중단됐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가 19일 파주여성민우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용주골 문화극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대추벌 집결지 골목을 걸었다. 이날 오전 10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1시간 남짓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교육을 받은 후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이라고 쓰인 보라색 풍선을 들고 갈곡천 연풍교를 건너 집결지 골목을 따라 마을 회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정화위원회 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성매매집결지 마을 주민들은 여행길 걷기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청소노동자 서너 명은 방송사 취재진들에게 “김경일 시장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걷기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여기 있는 사람들 망신만 주려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감정만 더 상하는 거지... 그게 무슨 짓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한편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단은 “용주골의 근현대사를 볼 때 미군 기지촌으로 인해 안 용주골 쪽 집단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