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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누군가에게 잘 보인 사람만 승진하는 그런 인사 아닌가?”

파주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파주시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발전을 위해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라고 강조했다. 
 
 새올행정시스템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이번 인사에서 복지정책국은 과장 진급이 아무도 없다. 복지직이 행정직 다음으로 202명이나 되는데 5~6급 승진자가 한 명도 없다. 복지국에서 그동안 노력했던 많은 부분들에 인사가 소외돼 너무 화가 난다. 복지정책국을 무시한 인사에 분노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익명의 조합원은 “복지직뿐만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는 사람만 승진한 것 같다. 직렬 안배가 없는 인사다. 복지직의 사기를 너무 무너뜨렸다.”라며 김경일 시장의 인사원칙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공직사회 여론을 인식하지 못한 듯 “앞으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능력을 갖춘 직원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7월 1일자로 단행된 정기인사에서는 최근 언론과 파주시의원이 김경일 시장의 유럽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에 동행한 일반인의 정보공개 요구를 끝까지 막아낸 박준태 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진급하는 등 승진 86명, 전보 348명 등 총 566명이 인사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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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모욕•협박죄로 고소당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시민들에게 모욕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윤 아무개(여성 56) 씨 등 7명은 18일 파주시의회 로비에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건물 매입 예산의 부당성을 손팻말에 적어 들고 있었는데 김 시장이 지나가면서 삿대질을 하고 “정신차려...” 라는 막말과 협박을 했다며 파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과 시민들 말을 종합하면, 고소인 등은 18일 오전에 열린 파주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한 후 예산 편성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시의회 2층 본회의장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김경일 시장이 지나가면서 매우 화가 난 모습으로 시민들 얼굴 가까이에 삿대질을 하며 큰소리로 정신차리라고 했다. 고소인은 이에 심대한 모욕감과 공포감을 느꼈다며 경찰이 철저한 조사로 선량한 시민을 협박한 파주시장을 처벌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월 16일 제8회 파주목 봉황축제장에서도 자신보다 일곱 살이 많은 연풍 주민에게 “그러면 안 돼요. 똑바로 하세요 아저씨..” 등 거친 표현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시민들은 또 파주시청 자치협력과 이 아무개 과장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윤 씨 등은 김경일 시장의 모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