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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짤막사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눈사람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초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선언했다.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하겠다던 파주시장의 공언이 눈사람 너머로 저물고 있다. 2024년을 이틀 앞두고 파주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대추벌 사람들은 곳곳에 김경일 시장을 풍자한 눈사람을 만들었다. 



 단군신화에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간청하자 환웅이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고 마늘과 쑥만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답니다. 호랑이는 견디지 못하고 동굴을 뛰쳐나왔고 곰은 끝까지 견뎌 사람인 웅녀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질을 못 참고 뛰쳐나간 호랑이는 곰이 정말 사람이 될까 하며 동굴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기다리고 기다려도 곰은 나오지 않고 겨울이 됐습니다. 그래도 호랑이는 꿋꿋하게 추위를 견디며 사람이 된 곰을 기다렸습니다.



 어느날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쪼그리고 앉아 있던 호랑이 앞에 사람이 된 곰이 나타났습니다. 호랑이는 사람이 된 곰을 보고 아쉬워하며 동굴 앞에 쌓인 눈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다가 추위를 못이겨 죽었다는 눈사람에 관한 옛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눈사람을 만들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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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작업차량 출입금지 팻말 세운 농민...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도 파주읍 연풍리 주민이 김경일 파주시장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작업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금지 팻말을 자신의 농경지 입구에 세웠다. 또한 연풍리 주민들과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들이 돈을 걷어 인권센터 건물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반대하는 대형 펼침막을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파주읍장이 대추벌 집결지 불빛을 차단하는 갈곡천 제방 가림막을 철거하려고 하자 87명의 주민들이 탄원서에 연명을 해 제출하는 등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항의하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연풍리 주민들과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들은 12일 오후 인권센터에 모여 ‘여성인권 탄압하는 감시카메라 설치 중단하라’라는 10미터의 대형 펼침막을 2층 건물에 내걸었다. 자문위원들은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안 감시카메라 설치는 정책 수행의 실효성보다 여성인권이 침해되는 중대한 문제다. 사실상 성매매집결지 형성에 국가가 주도적 역할을한 만큼 해결 방법도 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주민들도 “70년이나 된 대추벌(집결지)을 파주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닌 것 같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집결지 사람들의 생존권 대책을 내놓고 대화로 풀어나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