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펼쳐내는 복합문화축제인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책이 피어난다!(북스 어라이브, Books Alive!)’를 주제로, 도서 원작 뮤지컬과 낭독 공연, ‘프린지 경연 대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을 넘어 문화콘텐츠의 산실로 자리잡은 출판도시의 저력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홍지민, 오만석이 관현악단과 함께 선사하는 뮤지컬 뒤풀이 공연(갈라쇼)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만화 부문 후보로 화제를 모은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김창완밴드‘의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배우 이윤지, 이원종 등이 참여하는 낭독공연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공연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치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 공연 지원 혜택을 받는다.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제, 낭독공연은 현장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아시
파주시는 지난 14일(화) 19시경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과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유출과 관련하여, 긴급 대응을 실시하고 수질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금일 18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질 사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에서 시공사가 시 소유 상수도 비상연계밸브를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조작하여 물의 흐름이 반대로 바뀌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고 인지 직후 영향지역 내 9개 지점을 대상으로 강제배수(이토)를 실시하고, 피해 단지에 대해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순차적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상급수차 16대와 병입 생수 13만 1천 병을 긴급 지원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관세척 강화, 저수조 청소 지원, 비상급수 지속을 통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수질감시시스템과 자동드레인을 추가 확대·설치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운정지역을 포함한 시 전역의 주요 배수본관 및 말단 관망에 대한 정밀조사를 병행하여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평화 특화 전시 「묶는 일, 푸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 동아리 ‘평화보리’가 직접 제작한 여섯 개의 ‘책보따리’를 중심으로 구성졌다. 전시는 문산도서관 1층 공유쉼터 ‘평화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보따리’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참여형 꾸러미다. 다름, 배려, 공존, 기후 등 다양한 주제를 책과 놀이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책보따리 톡! 풀다’는 오는 11월 12일과 19일 총 두 차례 운영된다. ‘평화보리’ 동아리 소속 시민 강사들이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책보따리’를 직접 열어보고 놀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평화책장에서 문산도서관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한방이어락(樂) 숲속 치유교실(힐링 클래스)’을 오는 2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율곡수목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건강을 되돌아보고, 숲에서의 명상과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수목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내용은 ▲구절초 숲길 산책 ▲자연 속에서 가족과 추억 만들기 ▲구절초 차 마시기 등 구절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누리집(lll.paju.go.kr)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 단위로(4~6가구, 총 20여 명) 선착순 모집한다. 단, 신청 가구가 많을 경우 3대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29)로 문의하면 된다. * 한방이어락(樂) : 한방(韓方)+이어(잇다)+락(樂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6년도 지역교육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교육자원’은 역사, 생태‧환경, 예술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체험처’로 구성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주시의 인적‧물적 자원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예술 ▲역사‧평화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 교육·강의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지원자는 파주시청 누리집 ‘미래교육포털’ 내 ‘지역교육자원’ 창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교육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수업계획의 타당성과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2025년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활동가는 ‘파주시 지역교육자원 인력풀’에 등록되며, ‘학교-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사업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특히 시는 2022년 공공건축 중심이었던 건축문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건축물과 동네 골목 등 일상의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시민’이라는 믿음 아래, 참여자의 의견을 행사의 전 과정에 반영해 진정한 ‘사람을 담는 건축문화제’로 탈바꿈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전시 위주의 건축문화제와는 달리 올해는 시에서 건축상 공모와 전시를 공식 행사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건축 모형 약과 만들기 체험(한국기술사회, 파주시 측량협회) ▲정원이 아름다운 아파트 공모전(파주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도전! 나도 건축사(
비무장지대(DMZ)의 대표 관광시설인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이하 ‘평화곤돌라’)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와 특별 혜택을 결합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엠제트(DMZ) 스테이션’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비석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됐으며, 전통놀이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명절 본연의 정취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80세 이상(1945년생까지) 방문객은 신분증 지참 시 곤돌라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소망 리본’이 증정된다. ‘소망 리본’ 체험은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스테이션’ 임진강 전망대 ‘소망 리본’ 구역에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리본에 소망을 적어 비무장지대(DMZ) 철책에 직접 걸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전쟁의 상징물이었던 철책이 ‘
파주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파주이이유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의 사상을 되새기는 ‘제35회 율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황금연휴를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미술대회와 자운서원 추향제를 시작으로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과 유가행렬, 개막식이 이어지며, 국악 가수 남상일의 축하 공연과 대동놀이 등 전통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백일장, 신사임당 추향제와 율곡의 풍류, 전통 연희공연과 오엑스(OX) 문제 맞히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튜버 궤도’의 이야기 강연(토크쇼) ‘율곡에게 과학을 묻다’로 마무리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한 ‘역사해설투어’를 비롯해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놀이 ▲목공 호패만들기 ▲전통매듭 ▲밀짚 체험 등과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K)팝 갓 만들기 ▲호랑이(더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2회 율곡전국미술대회’가 10시부터 15시까지 파주이이유적 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유초자 문화예
파주시는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사업을 수행할 신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장애아동과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언어, 청능, 미술심리, 음악, 행동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감각적 장애 부모가 있는 비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언어발달 진단, 언어재활, 독서지도, 수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서비스 비용을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권(바우처)으로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는 9월 현재 1,400여 명으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27개소,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9개소를 지정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이며, 파주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파주시는 오는 10월 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년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사에 참여할 구직자를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 현장 참여기업이 직접 현장 채용상담소를 운영하며, 생산(포장·검수·제조), 물류(출고·자재 관리), 사무(총무·경리·운영지원·보조·연구개발), 서비스(고객응대·간호·재활지원·바리스타), 미화·청소, 조리(카페·병원), 기계조작·주차관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다수의 인원을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더 넓은 공간으로 옮기고, ‘온라인 채용관(10월 13일~12월 31일)’을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잡아바(JOBABA) 플랫폼’을 통해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추가 1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채용관은 잡아바 누리집(www.jobaba.net) ‘파주시 채용박람회’ 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 정보를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한 35개 현장 기업과 함께 지역 고용 활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체력업(UP) 30분 챌린지’를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체력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파트너스 활성화’ 행사와 연계해 간편 측정과 체력증진을 동시에 지원한다. 간편 측정 대상은 파주시민 또는 파주시에 직장을 둔 19~64세 성인이며, 매주 화요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보건소에서(예약접수 가능) 근력과 심폐지구력 등 기초 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체력증진은 보건소 프로그램 등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일 1회, 주 3회까지 30분 이상 운동 참여가 가능하다. 운동 전후 시설 정보 무늬(QR코드)를 인증하면 자동으로 기록된다. 참여자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 등 참여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체력100 파트너스’ 사업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는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내 의료기관에 협력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로 귀성·귀경객의 이동이 많아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주시는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연휴 기간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린 뒤 잠복기를 거쳐 오한·발열·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진단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파주보건소 누리집 ‘말라리아’ 창에서 진단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진단기관 75개소 중 34개소가 정상 운영되며, 진료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파주보건소 당직실(☎031-940-488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는 야외 활동이